공정수당이 2027년부터 공공부문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도입됩니다. 11~12개월 계약자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48만 8천 원이고, 그동안 퇴직금을 피하려고 써온 364일 쪼개기 계약 자체도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누가, 얼마를, 언제부터 받는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공정수당 도입 배경, 364일 쪼개기 계약
현행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은 1년 이상 근속한 노동자에게만 퇴직금을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이 1년 기준을 피하기 위해 일부 공공기관이 11개월 15일 단위로 계약을 끊고 다시 채용하는 방식을 반복해왔습니다. 364일 계약, 11개월 계약으로 불려온 관행입니다.
정부 실태조사 결과, 공공부문 기간제 노동자 14만 6천 명 중 절반 수준인 약 7만 3천 명이 1년 미만 단기계약 상태였습니다. 이번 공정수당 도입은 이 구조 자체를 손보겠다는 취지입니다.
공정 수당 핵심 대책 3가지
이번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 대책의 핵심은 세 줄로 요약됩니다.
| 대책 | 핵심 내용 |
|---|---|
| 1년 미만 계약 원칙 금지 | 불가피한 경우에만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거쳐야 하며, 심사위원회에 외부 위원이 의무 포함됩니다. |
| 공정 수당 도입(2027년) |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계약 기간에 따라 정액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짧을수록 보상률이 높습니다. |
| 적정임금 보장 | 월 정액임금이 적정임금(생활임금 평균과 최저임금의 118%)에 못 미치는 기간제 노동자는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해 보장합니다. |
공정 수당 지급액 한눈에
공정수당 지급 금액은 근무 기간에 따라 단계별로 책정됩니다. 짧은 기간 일한 사람에게 더 높은 보상률을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 근무 기간 | 보상률 | 지급 금액 |
|---|---|---|
| 1~2개월 | 10% | 38만 2천 원 |
| 3~4개월 | 9.5% | 84만 6천 원 |
| 5~6개월 | 9% | 126만 원 |
| 7~8개월 | 8.5% | 162만 2천 원 |
| 9~10개월 | 8.5% | 205만 5천 원 |
| 11~12개월 | 8.5% | 248만 8천 원 |
11~12개월 계약자가 최대 248만 8천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이번 공정수당의 핵심입니다. 다만 공정수당은 퇴직금과 다른 신규 보상 제도이므로, 본인이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는 별도로 퇴직금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공정수당 적용 대상은 누구인가
공정 수당의 직접 대상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입니다.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자회사,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교육기관 소속 기간제 노동자가 해당됩니다.
| 기관 유형 | 1년 미만 계약자 비율 |
|---|---|
| 지방자치단체 | 64.1% |
| 자회사 | 51.4% |
| 지방공기업 | 46.4% |
| 공공기관 | 40.6% |
| 중앙행정기관 | 34.4% |
| 교육기관 | 29.6% |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비율이 높고, 자회사와 지방공기업도 절반 가까이 됩니다. 다만 세부 적용 범위와 지급 방식은 고용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단시간 노동자의 경우에도 별도 남용 방지 대책과 추가비례 지급 조건이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공정 수당은 2027년부터 적용되는 제도라 당장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은 아닙니다. 현재 소득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지원금이 궁금하다면 근로장려금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민간 부문은 어떻게 되나
여기서 짚고 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공정수당은 공공부문 한정입니다. 민간 부문 1년 미만 계약직은 이번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정부는 가칭 비정규직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민간 부문으로도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확산 시점과 형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민간 노동자라면 본인 회사가 가이드라인을 채택하는지를 지켜봐야 합니다.
초단시간 노동자 보호 강화
주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노동자에 대한 보호도 함께 강화됩니다. 주휴수당 등 추가 비용을 의무화해서, 초단시간 계약이 비용 절감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상시·지속 업무에 단기계약을 반복해온 기존 노동자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적극 유도합니다. 특히 2017년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결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52개 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전환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공정수당 시행 일정과 점검 방안
공정 수당 도입 시점은 2027년입니다. 정부는 대책 내용을 예산안에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행 점검 장치도 함께 마련됩니다. 공공기관·지방공기업 경영평가와 자치단체 평가에 비정규직 고용 관련 지표가 강화되고, 고용노동부 내에 비정규직 고용심사위원회가 설치·운영됩니다. 매년 공공부문 대상 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관계부처 합동 비정규직 TF도 정기 운영됩니다. 지난 4월 6일에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불합리한 관행 온라인 상담센터도 개설됐습니다.
공정 수당 도입 배경과 세부 대책은 정부 발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정수당 핵심 한 줄 정리
2027년부터 공공부문 1년 미만 기간제 노동자에게 공정 수당이 도입됩니다. 11~12개월 계약자는 최대 248만 8천 원까지, 1~2개월 단기 근무자도 38만 2천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미만 계약 자체도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민간 부문은 가이드라인 확산 형태로 추후 결정됩니다.
부양자녀가 있는 가구라면 공정수당과 별개로 자녀장려금 대상 여부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제도는 서로 다른 제도이므로 각각의 조건을 따로 봐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정수당은 퇴직금과 같은 건가요?
다른 제도입니다. 퇴직금은 1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되는 법정 급여이고, 공정수당은 1년 미만 단기계약자에게 새로 도입되는 보상금입니다. 본인이 1년 이상 일했다면 공정수당이 아니라 퇴직금 대상이므로, 본인 근속 기간이 1년을 넘는다면 퇴직금도 따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정수당은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관련 내용을 2027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지급 시점은 시행 시기에 맞춰 추가로 안내될 예정입니다.
민간기업 1년 미만 계약직도 248만 원을 받나요?
이번 공정수당 자체는 공공부문 한정입니다. 민간 부문은 정부가 마련하는 가칭 비정규직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통한 확산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적용 시점과 형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11개월 쪼개기 계약은 완전히 사라지나요?
공공부문에서는 1년 미만 계약이 원칙 금지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비정규직 채용 사전심사제를 거쳐야 합니다. 심사위원회에는 외부 위원이 의무 포함되며, 매년 근로감독도 함께 실시되어 관행 자체를 줄여가는 구조로 바뀝니다.

